투명한 의정활동을 지향하는 장성군의회
2025-05-26 | 이현아조회수 : 9


- ‘의정활동 실시간 공개’ 본회의와 상임위 회의 유튜브 생중계 시작
- ‘회의록은 신속 공개, 임시회의록은 더 빠른 공개’ 군민의 알권리 충족
제9대 후반기 장성군의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심민섭 의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일성으로 군민과 365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지난해 말, 군민 제안 소통 창구를 운영하여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는 것을 시작으로 제9대 후반기 의회가 출범한 지 1년이 채 되기도 전에 군민 속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먼저, 복잡다단했던 장성군의회 홈페이지를 시원시원하고 보기 편하도록 새롭게 바꾸었다.
장성군의회 관계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기존의 오래된 디자인을 수정하고 메뉴 구조를 바꿔 시인성과 접근성을 높여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군민들이 쉽고 빠르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여기에 회의록 검색 시스템을 단순화하여 이전보다 더욱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전했다.
또한, 장성군의회 정례회와 임시회 활동을 휴대폰만 있으면 어디서나 유튜브로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군 의회는 지난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열린 제368회 장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상임위원회 활동을 유튜브를 통해 시범적으로 실시간 중계 과정을 거쳤으며, 오는 6월 10일부터 열리는 제369회 제1차 정례회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장성군의회 의회사무과장은 “현재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있어 노후된 장비에 최소한의 예산을 투입하여 실시간 중계를 하다 보니 음질과 화질이 다소 시청하기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면서 시청자분들의 양해를 미리 구했다. 향후 신청사 이전 후에는 더 좋은 고품질의 방송을 약속했다.
실시간 중계는 회기가 열릴 시 유튜브 앱에서 ‘장성군의회 실시간 방송’을 검색하거나, 군의회 홈페이지의 ‘실시간 영상보기’를 통해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투명한 의정활동을 위한 군의회의 노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장성군의회 회의 규칙’을 일부 개정하여 실시간 중계방송 외에 회의록 공개 시기에 대한 명확성을 높이기 위해 회기가 끝난 후부터 30일 이내에 회의록을 누리집에 공개하는 규정을 신설하였으며, 이에 더해 회의 후 30일 이전에도 ‘누구나, 언제든지’ 임시회의록 열람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심민섭 의장은 “의정 활동 전반을 군민들이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이를 계기로 군민의 신뢰와 참여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