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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사랑방

축령산 산림치유센터 선생님들의 감동서비스를 칭찬합니다.

2026-05-03   |   김성홍조회수 : 26
스마트폰으로 장성군청 홈페이지 칭찬사랑방에 접속하여 1시간 동안 글을 입력한 후 저장을 누르니 시간이 초과되었다고 하면서 모든 내용이 사라져버렸다. 심한 허탈감에 포기할까 생각했지만 여러 선생님들의 친절에 너무 감동하여 이번에는 노트북을 켜고 글을 작성한 후 복붙한다.
5월1일부터 연휴를 맞아 거동이 불편한 87세 아버님을 모시고 여행을 계획하면서, 축령산 편백숲을 방문하기로 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고, AI에게 질문하니 추암주차장에서 테크길이 잘 되어 있어서 휠체어를 타고도 편백숲에 접근할 수 있다고 했다. 5월2일 아침에 추암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아버님을 포함한 8명의 가족이 휠체어 통행이 가능한 길을 찾아보았지만 그런 길은 없었다. 허탈한 마음에 아버님의 편백숲 방문은 일단 포기하기로 했다. 나와 아내는 축령상 정상으로 등반을 시작하고, 다른 가족들은 주차장 주변 숲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축령산 정상을 향해 가던 중 산림치유센터에 차가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보고 사무실에 가니 4명의 선생님들이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있었다. 휠체어를 탄 아버님이 무장애 데크길을 이용하여 편백숲에 접근할 수 있는지 문의했더니 데크길이 중간에 끊겨 어렵다고 했다. 그럼 우리 자동차로 변백숲에 접근할 수 있도록 차단기를 열어 줄 수 있는지 질문했더니 어렵다고 했다. 안타깝지만 마음을 접고 돌아서 나오는데, 한 선생님이 따라 오시면서 저를 불렀고, 한 가지 방법은 자신들이 출퇴근용으로 이용중인 자동차로 추암마을에 가서 아버님을 픽업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렇게까지 신세를 저도 되는지 잠시 망설였지만 선생님의 제안을 감사히 받아들이기로 하고, 아버님께 모시러 가겠다고 전화를 드렸다. 선생님 차로 제가 추암마을로 가서 차에 휠체어를 싣고 아버님을 모시고 산림치유센터로 이동했고, 다른 가족들은 도보로 산림치유센터에 도착했다.
저와 아내를 비롯한 5명은 정상 등반을 하고, 아버님과 2명의 가족은 편백숲을 구경하기로 했다. 축령산 정상에 올라 잠시 휴식을 취하는 중 아버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데크길로 산책을 하던 중 너무 많이 내려온 것 같은데, 데크길 경사가 심해서 다시 되돌아가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정확한 위치를 확인한 결과 모암 화장실에 계신다고 했고, 우리는 서둘러 하산을 하여 산림치유센터로 되돌아왔다. 사무실에 계신 선생님께 자초지종을 말씀드렸더니 다른 선생님들이 순찰중인데, 곧 돌아오시면 차량을 이용하여 아버님을 픽업해주시기로 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 순찰을 마친 선생님들이 오셨고, 저와 선생님이 차량으로 아버님이 계신 곳으로 이동하여 3명을 픽업하여 산림치유센터로 왔다. 산림치유센터에서 8명의 이산가족이 상봉하여 기념사진을 찍고,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과도 기념사진을 찍었다. 선생님 차에 아버님과 휠체어를 밀어줄 2명이 탑승하고 추암주차장으로 향했고, 나머지 가족들은 도보로 추암주차장에서 합류하였다.
아버님은 불편한 몸으로 편백숲을 구경하신 것이 너무 좋아서 편백숲 동영상을 촬영하여 친구분들 단톡방과 가족들 단톡방에도 올리셨다고 했다. 그리고 너무 좋은 구경을 했다며 회를 사주신다고 곰소항으로 갔다. 곰소항으로 가는 차 안에서 1시간 동안 글을 입력하여 저장하려고 했다가 삭제된 것이고, 오늘 노트북에서 다시 작성하여 게시한다.
선생님들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많은 방문객들에게 감동서비스 부탁드립니다.
축령산 산림치유센터 선생님들의 감동서비스에 너무 감사드리며, 긴 글을 마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