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평소 주말과 같이 추암에서 축령산 편백 숲을 걷고 있는데 젊은 청년 2~30명과 인솔자분이 숲 해설을 들으며 열심히 토론을 하는 것을 지켜보게 됐습니다.

다름 아닌 전남대학교 산림자원학과 학생과 교수님이 현장 학습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고장의 발전을 위한 좋은 모습이려니 하고 지나려는데~!! 또 다른 여성분이 함께 안내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도교수 말에 의하면 “군청 산림과 공무원인데 전대 선배로써 후배들 방문과 견학을 격려하기 위해 휴일임에도 자리를 같이했다”고 하더라고요.

더 멋있는 것은 장성의 최고 명품 숲을 홍보도하고 산림에 대해 연구하는 후배들에게 “아침식사를 겸한 샌드위치와 음료를 제공하며 교수와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는 것이고요.

이후 알게 되었지만 그 공무원은 바로 산림과 박성희 팀장님 이었습니다.

모두가 자신의 워라벨을 중시하며 사는 요즘인데 휴일인 토요일임에도 장성의 산림과 명소를 찾아준 후배들과 지도교수를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주고 좋은 이야기와 또 산림자원 개발에 도움이 되는 토론을 주고받는 모습이 너무 좋아 군수님께 자랑삼아 칭찬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런 멋진 공직자가 우리와 함께 라는 것에 감사하며 꼭 칭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