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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호국의 고장’ 장성서 제5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

2015-06-01   |   관리자조회수 : 9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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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의 고장’ 장성서 제5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
1일 문예회관서 열려…의병 관련 학술세미나 및 백일장, 체험부스 등 운영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의 첫날, 의병활동의 중심지였던 전남 장성에서 뜻 깊은 국가 기념행사가 열렸다.
군은 지난 1일 문예회관에서 정재근 행정자치부차관을 비롯한 이개호 국회의원, 김영선 전남 행정부지사, 유두석 장성군수, 공영갑 장성문화원장, 의병단체 및 후손, 주민 등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장성군과 장성문화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진도북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의병 영상물 상영, 추모사와 헌시 낭송, 기념사, 의장대 시범, 의병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재근 행정자치부차관은 “장성군은 임지왜란 때 김경수와 심우진, 변이중 선생과 구한말에는 기우만, 기삼연 선생 등 수많의 의병을 배출 한 호국의 고장이다”며, “이번 행사가 의병정신을 기르고자 하는 염원을 온나라로 확산하고 나아가 국운융성을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휘호(揮毫)대회와 의병관련 학생 백일장 및 사생(寫生)대회, 오후에는 호남의병활동을 재조명하는 학술 세미나가 열렸다.
아울러 행사장 주변에는 의병의 독립운동 자료 및 사진이 전시되고, ▲나라사랑 태극기 만들기 ▲활쏘기 체험 ▲유묵탁본체험 ▲주먹밥 만들기 ▲조선시대 고문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유두석 군수는 “우리 군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목숨을 바쳐 투쟁한 훌륭한 선열들의 얼이 숨 쉬는 고장이다”며, “이번 행사가 장성이 호남의병 활동의 중심지임을 널리 알리고 자라나는 후손들이 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본받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병의 날은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발적으로 일어난 의병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이들의 애국정신을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정부가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념행사다.